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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행사'
이름 xkdls
등록일 2023-02-19 15:10:41
내용

'대행사' 이보영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내 편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던 장현성이 적장 조성하와 손을 맞잡으며 위기에 내몰린 것. 다시 한번 뒤집힌 판세를 어떻게 뒤집을까.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주말극 '대행사' 13회에는 이보영(고아인)이 믿었던 장현성(유정석)의 배신에 충격에 휩싸였다. 유일하게 회사일을 터놓고 상의할 수 있었던 멘토 장현성이 VC기획 차기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조성하(최창수)와 손을 잡고 제작 전문 임원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 우원그룹 기업PR 경쟁PT에서 승리한 후 50% 매출 성장에도 다가갔고, 35년 만에 엄마와 재회한 후 드디어 편안한 잠자리에 들었던 이보영. 그렇게 꽃길만 걸을 것 같았던 그녀가 또다시 벼랑 끝에 섰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걸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보영은 차원이 다른 힘을 지닌 VC그룹 송영창(강회장)의 막내딸 손나은(강한나)과 손을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손나은 역시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 한준우(박차장)가 사표를 쓰고 떠나 혼자 남겨진 상황. 이보영을 찾아간 그녀는 "나를 이용하라"라고 제안했고, 이보영 역시 눈을 반짝였다. 손익계산을 끝낸 두 임원이 다시 한번 '기브 앤 테이크'를 성사하고,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여기서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 바로 VC그룹의 권력 끝판왕 손나은의 할아버지 전국환(왕회장)이다. VC그룹을 이끌어갈 승계자는 치열한 전쟁에서 이기고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는 손나은, 조복래(강한수)의 싸움을 부추기며 이보영에게도 "두 사람의 스트레스가 되어주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 원하는 것을 주겠다는 조건이었다. 과연 이보영이 전국환의 지시를 무시하고 손나은과 연대해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까. 이보영의 선택에 주목된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멀끔한 정장 차림으로 VC기획에 입성한 장현성이 포착됐다. 지난 회에서 이보영을 배신, 충격을 안겼던 그가 예고됐던 대로 제작 전문 임원으로 출근하는 정황으로 보인다. 게다가 위 영상을 보면, 그가 임원 회의에서 "당장 편하다고 잘 맞는 직원들끼리만 붙여 놓는다는 건 약화시킨다"라고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이보영에게 "고 상무는 복이 많은 것 같다. 요즘엔 이런 충성스러운 직원 없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조성하의 제안대로 이보영을 견제하기 위해 TF 팀원들을 겨냥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가장 든든한 아군에서 가장 무서운 적군으로 돌아선 장현성. 그의 거센 공격을 방어하고 매출 50% 상승 목표를 무사히 달성할 수 있을지,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하는 이보영의 진가 발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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