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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안84, '태계일주' 김지우 PD에
이름 aktnf
등록일 2023-01-29 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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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설날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설날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기안84는 "오늘은 명절이다. 여주에 있는 큰 집에 내려가서 사촌들 만나려고 했는데 큰 집에 사정이 생겨서 올해는 제사를 안 지내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아버지 산소만 갈 생각이다"라며 그 동안 쌓인 분리수거 거리를 들고 외출을 했다.

기안84는 "오랜만에 운전을 한다. 추모 공원 있는 길을 가면 제가 어렸을 때 오토바이 타고 항상 라이딩하던 곳이라 젊었을 때의 감수성이 올라온다"라며 "제 유튜브를 챙겨보신 분들은 알텐데 항상 아버지를 뵈러 갈 때는 이 호수가 절 끌어당긴다"고 호숫가로 향했다.

꽁꽁 얼은 호수에서 미끄러진 기안84는 "셀프로 찍어서 넘어진 모습을 못 담았는데 아쉽다. 그런 생각을 가지는 것 자체가 프로 유튜버가 된 것 같다"고 웃었다.

추모공원에 도착한 기안84는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신지가 거의 15년 다 되어가는데 아버지는 그대로고 저는 이제 점점 아버지 나이를 닮아가는 게 기분이 묘한 것 같다. 그리고 아버지나 이제 저 할머니가 절 길러주셨는데 갈수록 좀 아버지의 모습이 제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는 게 어쩔 수 없더라. 시간이 야속하다"고 속내를 털어놔 공감을 자아내기도.

다시 집으로 돌아온 기안84는 약속이 없어서 헬스하러 가기로 했다. 운동 메이트는 기안84의 친한 동생이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PD 박지우. 기안84는 "저희 어머니가 이 친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왜냐하면 서울대 나왔기 때문에.
'네 친구 중에 왜 똑똑한 애가 없니. 어울리는 애들이 다 너같다' 하셨었다. 하지만 저는 제 친구들이 굉장히 좋다. 의리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헬스장을 도착한 기안84에게 박지우 PD의 연락이 도착했다. 기안84는 '오늘은 좀 쉴게. 컨디션이 넘 피곤하다'는 연락에 "박지우 XX놈 안 온다네. 역시 배운 친구들은 나랑 좀 안 맞는 것 같다"며 욕을 읊조려 폭소를 더했다.

1시간 반의 운동을 마친 기안84는 김치삼겹살에 두부를 먹었다. 기안84는 "하루의 마무리는 항상 술과 안주, TV다. 그렇게 마흔 번째 명절이 지나간다. 그래도 브이로그라도 찍으면서 보낼 수 있어서 덜 적적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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