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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성민 “20대, 버스비도 없을 만큼 가난
이름 altod
등록일 2023-01-26 01:26:51
내용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성민이 어려웠던 20대 시절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이성민이 출연했다.

이날 처음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반대했던 이성민은 “그쪽에 소질이 보이지 않는, 평범함보다 못한 아이가 연기한다고 했으니 반대하셨다”라고 말했다.

막연히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했고 배우가 되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18세였다고 말한 그는 “재수하다가 극단에 들어가서 처음 연기했다. 고향 봉화에 있는 극단에 들어갔다 대구에서 온 연출가 선생님이 대구 가서 하고 해서 거기서 연극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연극의 길로 들어선 이성민은 어려운 생활고에 “20대 때 베개 붙들고 울었다. 배고프고 너무 서럽고 힘들어서 눈물이 났다. 군대 제대하고 24세였을 거다. 달방이었는데 연출 선생님이 빌려주신 거였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창문을 열면 방충망이 없어서 모기가 들어왔다. 모기 잡다 배는 고프고 서러워서 울었다”라고 말했다.


대구 앞산에서 보이는 시내에 그는 가득한 불빛 속 잘 곳이 없다는 생각에 서러워 편안하게 발 뻗고 잘 수 있는 곳이 꿈이었다.

친구도 없었던 이성민은 “돈은 진짜 없었다. 버스비도 없었다. 걸어 다녔다. 가끔 포스터 붙이는 아르바이트로 생활비 했다. 극단 생활하면서 라면만 먹었다. 질려서 미치겠더라. 떡볶이 천 원어치 사면서 국물 가득 달라고 해서 다 마시고 밤새 속 쓰린 적도 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커피, 크림, 마가린 죽도 먹어봤다 말한 그는 “방에 먹을 게 없었다. 커피 크림과 마가린이 있었다. 물을 끓여서 컵에 마가린 한 숟가락 넣고 크림, 설탕을 넣고 뜨거운 물 붓고 저어서 죽처럼 뻑뻑하게 해서 먹은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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